“입소문만으로 170년 고야드(Goyard), 조용한 럭셔리의 정점 – 진짜 명품을 아는 이들의 선택”
눈에 띄는 로고도, 화려한 광고도 없습니다.
하지만 진짜 안다는 사람들은 모두 ‘고야드(Goyard)’를 이야기합니다.
170년 넘는 시간 동안 입소문만으로 이어져온 프랑스의 장인 브랜드, 고야드는
단지 가방이 아닌 ‘품격’과 ‘전통’을 들고 다니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에르메스, 샤넬처럼 대중적으로 알려진 브랜드가 아니라
진정한 클래식을 아는 이들이 조용히 선택하는 명품—
바로 고야드가 그런 브랜드입니다.
이 글에서는 고야드의 역사, 디자인 철학, 그리고 왜 ‘조용한 럭셔리’의 대명사로 불리는지를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고야드 브랜드 역사
고야드가 특별한 이유
인기 제품 소개 (생루이, 아르투아 등)
고야드를 든 셀럽들
구매 팁 & 주의할 점
고야드 브랜드 역사
1. 시작은 1792년, ‘Maison Martin’
- 고야드의 뿌리는 1792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메종 마르탱(Maison Martin)’이라는 트렁크 제작소입니다.
- 당시는 귀족과 부유층을 위한 맞춤형 여행 가방과 상자를 제작하던 시기였죠.
2. 1853년, 프랑수아 고야드가 인수하며 ‘메종 고야드’로
- 1853년, 마르탱의 수제자였던 **프랑수아 고야드(François Goyard)**가 브랜드를 인수하고 이름을 ‘메종 고야드(Maison Goyard)’로 바꿉니다.
- 이 시기를 기점으로 고야드는 럭셔리 트렁크 브랜드로 자리매김합니다.
3. 고야드만의 시그니처 ‘체브론 패턴’ 탄생
- 고야드 패브릭인 **고야르딘 캔버스(Goyardine Canvas)**는 1892년에 개발된 것으로,
- Y자 무늬가 반복되는 독특한 핸드페인팅 스타일은 나무를 운반하던 조상의 유산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 합니다.
4. 광고 없이도 전해지는 명성
- 고야드는 광고를 하지 않는 브랜드로 유명합니다.
- 고객에게 신중히 접근하고, 입소문과 브랜드 철학을 통해 자연스럽게 확산되어온 럭셔리의 전형입니다.
5.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조용한 명품’
- 1998년, **장 미셸 시냥(Jean-Michel Signoles)**이 브랜드를 인수하며 리브랜딩이 이뤄졌습니다.
- 클래식한 전통은 유지하면서, 다양한 색상과 제품 라인을 넓히며 젊은 명품 소비층까지 포섭하게 되죠.
고야드가 특별한 이유
1. 광고도, 로고도 없이 ‘명품’이 된 브랜드
- 고야드는 브랜드 마케팅을 하지 않습니다.
- 로고 플레이 없이도 패턴만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유일한 하우스 중 하나죠.
- 오직 입소문, 품질, 장인정신만으로 ‘진짜’ 명품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어요.
2. ‘고야르딘(Goyardine)’이라는 독자적 캔버스 소재
- 방수 기능까지 갖춘 고야르딘 캔버스는 면, 린넨, 마, 코팅소재를 혼합해 만들며
- 독특한 Y패턴은 브랜드의 정체성과 장인의 손길을 동시에 담고 있죠.
3. 개인 맞춤 이니셜 서비스 (Hand-Painted Monogram)
- 고야드 매장에서만 가능한 서비스!
- 이니셜, 줄무늬, 심지어 귀여운 상징까지 핸드페인팅으로 직접 그려주어 세계에 하나뿐인 가방을 만들 수 있습니다.
4. 셀럽과 왕족이 선택한 브랜드
- 마릴린 먼로, 카를 라거펠트, 리하나, 케이트 미들턴 등 전 세계 셀럽과 왕족이 사랑한 브랜드.
- 눈에 띄지 않지만,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존재감 덕분에 ‘정중한 럭셔리’로 불립니다.
5. 단 하나의 부티크에서만 구매 가능한 제품도 존재
- 일부 상품은 전 세계 단 한 매장에서만 판매되며, 사전 예약을 거쳐야 합니다.
- 이처럼 한정성과 희소성은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주죠.
인기 제품 소개 (생루이, 아르투아 등)
1. 생 루이 토트백 (Saint Louis Tote)
- 가장 유명한 고야드 대표 아이템!
- 양면 사용 가능하고 가볍고 넉넉한 수납력으로 데일리백 / 여행백 / 엄마가방으로도 인기.
- 다양한 색상과 두 가지 사이즈 (PM / GM)로 출시.
👉 추천 스타일: 화이트 셔츠 + 데님 팬츠 + 생 루이 = 클래식한 꾸안꾸룩
2. 아르투아 토트백 (Artois Tote)
- 생 루이보다 탄탄한 구조와 지퍼가 있는 실용 버전.
- 포멀룩에도 잘 어울려 출근용 럭셔리백으로 인기 상승 중.
👉 추천 스타일: 블랙 슬랙스 + 재킷 + 아르투아 = 우아한 오피스룩 완성
3. 앙주 백팩 (Alpin Backpack)
- 고야드의 감성을 백팩에 담은 제품으로, 클래식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
- 유니섹스 스타일로 남녀 모두에게 인기.
👉 추천 스타일: 니트 + 조거팬츠 + 앙주백팩 = 고급 캐주얼룩
고야드를 든 셀럽들
👑 그레이스 켈리 – 모나코 왕비
- 고야드를 애용했던 최초의 왕족 중 한 명
- 조용하고 기품 있는 그녀의 이미지와 고야드는 완벽히 어울렸죠.
👗 제인 버킨 (Jane Birkin)
- 그녀는 에르메스만큼이나 고야드도 즐겨 들었던 셀럽.
- 빈티지한 토트백이나 여행용 트렁크로 활용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소피아 코폴라 (Sofia Coppola)
- 패션감각이 뛰어난 감독 겸 배우.
- 공항 사진에서 자주 고야드 여행용 가방을 들고 포착됨.
💼 카일리 제너 (Kylie Jenner)
- 화려한 명품 브랜드들 사이에서 종종 고야드를 선택.
- 커스터마이징된 고야드 백을 SNS에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 리하나 (Rihanna)
- 화려함과 절제를 넘나드는 리하나답게, 고야드도 과감하게 믹스매치.
- 생 루이 백을 데일리백처럼 캐주얼하게 소화.
🧳 카를 라거펠트 (Karl Lagerfeld)
- 샤넬과 펜디의 디자이너이면서도, 자신은 고야드 트렁크를 즐겨 사용.
- 개인 서류 보관용 맞춤형 고야드 박스를 주문 제작한 일화도 있음.
🇰🇷 블랙핑크 리사, 제니
- 공항 패션이나 비공식 사진에서 고야드 토트나 클러치를 자주 착용.
- 특히 ‘고야드는 아는 사람만 든다’는 인식과 부합하여 더 주목됨.
구매 팁 & 주의할 점
1. 공식 매장에서만 구매 가능 – 온라인 공식몰 없음
- 고야드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 반드시 전 세계 고야드 직영 부티크에서만 정품을 구매할 수 있어요.
✔️ 서울 내 고야드 매장 3곳
o. 메종 고야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주소: 서초구 신반포로 176, 2층
o. 메종 고야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COEX)
📍주소: 강남구 테헤란로 517, 1층
o. 메종 고야드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EAST (압구정)
📍주소: 강남구 압구정로 407, 1층
방문 전 매장에 재고 여부 확인 전화 또는 DM 문의 추천!
2. 입점 수량 한정 & 예약 필수
- 원하는 제품이 항상 매장에 있지 않습니다.
- 특히 생 루이, 아르투아, 미니 사이즈 등은 재고 부족이 자주 발생해요.
- 인기 제품은 입고 대기자 명단 등록 혹은 예약 구매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가격은 환율 따라 다름 – 유럽이 가장 저렴
- 고야드 제품은 같은 모델이라도 국가마다 가격 차이가 큽니다.
- 프랑스 파리 본점이 가장 저렴하고, 한국/일본은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아요.
- 해외 여행 시 구매하거나, 리셀가 비교 후 구매도 고려해볼 만해요.
4. 이니셜 커스터마이징 가능 (추가 비용 발생)
- 매장에서만 신청 가능한 서비스.
- 이니셜 / 줄무늬 / 마크를 원하는 위치에 핸드페인팅으로 넣어줍니다.
- 보통 제작 기간은 1~3주, 추가 비용은 모델/디자인에 따라 다릅니다.
5. 정품 구별은 어렵지만, 이런 점을 체크!
- Y자 패턴이 균일하고 끊김 없음
- 프린트가 아닌, 약간의 엠보감이 있는 텍스처
- 내부 가죽 택에 ‘MADE IN FRANCE’, 또는 ‘SP’ 등 코드 표기
- 병행 수입, 중고 거래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6. 리셀 시세는 높은 편, 하지만 이니셜 제품은 감가 주의
- 생 루이, 아르투아 등은 중고 시장에서도 높은 리셀가를 유지하고 있어요.
- 단, 이니셜이나 맞춤 페인팅 제품은 재판매 시 감가가 큽니다.
- 향후 리셀을 염두에 둔다면 기본 디자인 구매가 유리합니다.
고야드는 화려하게 드러내지 않지만, 오래도록 곁에 둘 수 있는 진짜 명품입니다.
트렌드를 따르기보다 나만의 품격을 선택하고 싶다면,
조용한 럭셔리의 정점 고야드는 분명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예요.
지금, 당신만의 클래식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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